부산시 교육청은 수학능력시험이 차질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부산지역 수험생 4만7천여 명 전원에게 마스크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68개 고사장에는 분사형 공간소독기를 비치해 신종플루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고사장에 입장하는 모든 수험생 주변을 소독할 계획이다.

또 고사장마다 정수기와 일회용 컵을 준비하고 따뜻한 물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산교육청은 보건교사가 없는 시내 33개 학교에 간호사 자격증을 가진 보건 인턴을 한시적으로 채용해 신종플루 확산에 대처하기로 했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p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