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4시께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 도로에서 강모(52)씨가 몰던 25t 유조차가 경찰 간이 초소를 들이받았다.

사고는 유조차가 경부고속도로 대전IC를 나와 시내로 향하던 중 정지신호를 지키지 못해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가로등이 부서지고 초소가 파손됐지만 근무 중이던 공익근무요원(21)은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듣지 않았다"는 강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young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