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창원공장 엔진생산 재개
쌍용차 제품에 장착되는 엔진을 만드는 창원공장은 노조가 경기 평택공장에서 구조조정에 반발하는 공장 점거 파업을 벌이면서 생산활동을 중단했었다.
쌍용차는 이날 평택공장에서도 보닛과 문짝 등 일부 애프터서비스용 부품 생산을 시작했다.
도장2공장과 조립3.4공장은 9일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가 이르면 12일부터 모든 생산 및 조립 라인이 재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생산.조립 라인에는 마무리 작업만 남긴 차 등 100여 대가 남아 있어 공장이 재가동되면 완성차가 곧바로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prayer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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