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30분께 경기도 화성시 입파도 동쪽 3km 해상에서 허모(32) 씨와 임모(27) 씨가 스쿠버다이빙을 하러 바다에 들어갔다가 실종됐다.

이들을 태웠던 레저보트 소유주 유모(54) 씨는 "이날 오전 화성시 궁평항을 출발, 입파도 인근에 도착한 뒤 스쿠버다이빙을 하러 바다에 들어간 남성들이 25분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아 신고했다"라고 말했다.

해양경찰과 화성시는 경비함정과 구조선 등을 동원해 사고 지점을 수색하는 한편 선장 등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최정인 기자 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