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김해공항을 출발하려던 항공기 2대가 기체 결함으로 결항되거나 지연됐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15분 김해공항을 이륙해 제주로 갈 예정이었던 진에어 LJ561편이 출발 직전 화물칸 출입문에 이상이 생겨 뜨지 못했다.

이 때문에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 59명은 항공사가 마련한 대체 항공기 2대로 나뉘어 각각 10분과 1시간여 뒤 김해공항을 출발했다.

이날 오후 5시20분께는 대한항공 KE1132편이 김포공항으로 가기 위해 활주로로 이동 중 엔진 계통에 이상이 감지돼 50여분간 대기하다 비상점검을 마친 뒤 이륙하기도 했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win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