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신헌)이 대구에 컨택센터 150석을 설치한다.

대구시와 롯데홈쇼핑은 30일 대구시청에서 남동균 대구정무부시장과 롯데홈쇼핑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홈쇼핑 대구컨택센터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는다고 29일 발표했다.

롯데홈쇼핑의 컨택센터는 KT북대구지점에 설치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150석을 설치할 경우 상담원 인건비만 30여억원에 이르고 여성인력 고용창출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만 6월말 현재 910석의 컨택센터를 신규 및 증설유치해 누계 좌석이 8100석에 이르있는 가운데 연말까지는 9000여석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구시 투자유치단 박인현 컨택센터 담당은 “컨택센터 1000석을 유치 신설할 경우 중소제조기업 50여개를 유치하는 고용유발효과를 가져 오기 때문에 시는 컨택센터 유치에 역략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 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