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제2회 노사 한누리상 수상자로 박준수 LG전자 노동조합 위원장과 ㈜신창전기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노사 한누리상은 양보 교섭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해 모범이 되는 인물과 단체에 매달 수여하는 노동부 장관상이다. 노동부는 박씨가 작년부터 올해 2년 동안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임금 동결과 고용 안정 합의를 이끌었고,이를 통해 마련한 재원을 인턴사원 채용에 쓰이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신창전기는 외환위기 때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의 경제위기 속에서 경영설명회를 개최하고 직원들의 능력 개발을 지원해 노사 간 신뢰를 높인 점을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