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율동공원 주변에 '푸드파크' 조성
'율동 푸드파크'라는 명칭의 음식문화시범거리는 성남시가 5억원(도비 2억5천만원 포함)을 투입, 분당구 율동 113-3번지 율동공원 일대 1.2㎞에 걸쳐 1만8천㎡ 규모로 내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푸드파크의 심볼, 로고 등 디자인을 개발하고 7월부터 율동공원 일대에 음식문화시범거리를 알리는 조형물과 안내표지판을 세울 예정이다.
또 이곳에 있는 한정식집, 갈빗집, 칼국숫집 등 55개 음식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메뉴 기술지도와 서비스 교육도 하기로 했다.
관내 대학교에 의뢰해 일반 서민들도 부담없이 찾아와 먹을 수 있도록 값싸고 맛있는 특화메뉴 한 가지씩을 개발, 음식점별로 접목시키고 음식문화시범거리 홍보를 위한 홈페이지도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2007년 10월 경기도가 공모한 음식문화시범거리 조성사업 후보지로 율동공원 일대를 선정해 공모신청을 했고 지난해 5월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를 거쳐 음식문화시범거리로 최종 선정됐다.
(성남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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