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시설을 사용하는 항공사와 입주업체 및 협력업체에 대해 시설 및 영업비용을 크게 낮춰주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먼저 항공사의 환승여객 보안검색비용 분담률을 50%에서 20%로 대폭 내리기로 했다. 또 수출입 물량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물류업체에 대해서는 화물터미널 주차료를 절반으로 낮춰주는 한편 식당 등 상업시설에 대해서도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임대료 등을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