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8시16분께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 있는 고모 씨의 2층 주택을 둘러싼 길이 15m의 축대 중 7m가량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높이 5m인 축대 아래에 주차된 차량 4대의 보닛과 유리창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세입자 6명을 대피시키고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kong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