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의 장례 절차를 위한 장례위원회가 17일 공식 구성됐다.

서울대교구는 이날 오전 9시 첫 장례위원회를 열고 구체적인 장례 절차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례위 위원장은 정진석 추기경, 부위원장은 염수정 주교, 김운회 주교, 조규만 주교 등 3명이 각각 맡으며 한국천주교주교단이 고문 역할을 담당한다.

또 운영위원장 안병철 신부, 운영본부장 조학문 신부, 홍보담당 허영엽 신부, 의전담당 김철호 신부, 명동성당 및 전례 담당 박신언 몬시뇰 등으로 구성됐다.

장례위는 장례종합상황실도 명동성당 별관에 설치했다.

☎02-727-2440.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