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여파로 건설업계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과 경인운하, 철도확장 등 건설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토목직종 채용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4일 건설취업 콘잡에 따르면 1월 한달간 등록된 토목직종의 채용공고 수는 2408건으로 지난해 12월에 등록된 1164건보다 무려 2배 이상 많아졌다.
최근 한라건설과 진성토건, 구산토건 등이 토목부문 채용을 진행중이다.

한라건설이 오는 9일까지 토목직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담당직무는 견적·공무로 4년제 대졸이상 해당실무 경력 3년 이상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한라건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진성토건이 2009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채를 진행 중에 있다. 모집분야는 토목, 관리, 기술, 중기, 해외사업분야로 관련학과 전공 및 자격 소지자와 관련 경력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9일까지 진성토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다.

구산토건에서 토목기술직과 관리직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전문대졸이상, 해외근무 가능자로 11일까지 자사양식을 다운 받아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인본건설도 토목과 건축, 관리 분야의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대졸이상, 1군 업체 경력자만 지원이 가능하며, 20일까지 회사양식을 다운 받아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청원건설은 토목, 전기, 설비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대졸이상, 해당직무 기사자격 소지자로 경력이 7년 이상이어야 한다. 별도의 채용기간 없이 충원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진양건설도 토목 공무·공사, 견적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전문대졸 이상으로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최저가견적 유 경험자는 우대한다. 채용시 까지 회사양식을 다운 받아 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휘선건설 에서는 교량 분야는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현장소장과 공사와 공무, 견적, 해외근무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 전문대졸 이상자로서 외국어 능통자와 해외 공사 경험자는 우대한다. 접수는 15일까지 콘잡 온라인 및 이메일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이밖에도 롯데건설과 삼환까뮤, 신성엔지니어링, 동해종합기술공사, 한맥기술 등에서 토목부문 채용을 진행 중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취업 콘잡(www.conjob.co.kr 대표 양승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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