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5년여동안 표류했던 경인운하 건설사업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재확인됨에 따라 사업계획이 확정됐다. 사진은 공사가 진행중인 굴포천 방수로 현장 모습. 정부가 확정한 경인운하사업계획에 따르면 경인운하의 길이는 18㎞로 이중 방수로 14.2㎞는 지금까지 계속 파 왔으며 한강쪽으로 3.8㎞만 파면 한강과 서해가 이어지는 운하가 된다. 경인운하에는 4천t급 선박이 투입돼 화물을 실어나르게 돼 경부고속도로 등 내륙의 교통난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2012년 이후에는 중국과 용산을 오가는 여객선도 운항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