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22일 튀니지에서 테러 발생 가능성에 대한 첩보가 있다면서 튀니지 여행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국정원은 "튀니지가 테러에 직면했다는 첩보에 따라 미 국무부가 현지 자국민에게 신변안전에 유의할 것을 촉구했다"면서 "튀니지를 여행하는 우리 국민도 외국인 운집시설 출입을 삼가는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튀니지 내 테러 대상이나 시간 등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4월 셋째주에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princ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