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는 15일 '대통령 측근비리' 수사를 담당할 특별검사 후보로 김진흥(金鎭興.61.군법무관1회) 변호사와 박인환(朴仁煥.50.사시26회) 변호사를 선정, 노무현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전북 임실 출신으로 육군 법무관으로 임관해 국방부 특별배상심의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지방변호사회 법제위원장과 단국대 법대 겸임교수를 맡고있다. 대구 출신인 박 변호사는 대구지검 검사와 서울지검 검사 등을 지낸 뒤 아주대경영대학원 겸임교수와 법률신문사 편집위원 등을 맡아왔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