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단체의 반대로 사표를 냈던 이상주 성신여대 총장이 사의를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9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이 총장은 지난주 사표의사 철회를 학교재단에 통보했으며 재단측도 곧바로 이사회를 열어 사표 철회안을 수용했다. 이 총장은 지난 9월1일 취임했으나 학내 일부 단체의 반대로 10월22일 사표를 제출했었다. 이 총장은 "총장직을 계속 수행해 달라는 부탁도 있어 사의를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