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위도의 원전센터 건설에 반대하며지난 10일부터 위도 면사무소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이던 위도지킴이 회원 송종갑(39)씨가 14일 오후 탈진, 급히 병원으로 옮겼다. 서봉신(51) 위도지킴이 공동대표는 "송씨가 전날 오후부터 복통을 호소해 오늘4시20분 배를 타고 부안에 나왔다"면서 "5일 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아 탈진한 것 같으며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부안=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