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자력본부는 울진원자력 4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가 정상운전 중 10일 낮 12시50분께 발전기 부분의 고장으로 원자로 운전이 자동정지됐다고 밝혔다. 울진원자력본부는 현재 고장원인을 정밀 점검하고 있으며 정비를 완료한 후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울진원자력 관계자는 "4호기의 이번 정지는 비안전계통인 발전기측 고장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고, 고장등급 분류 지침에 따른 잠정 분류결과 `0'등급(경미한 고장)에 해당되며 원자로의 안전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울진=연합뉴스) 이윤조기자 leeyj@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