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27일 시민대상심사위원회(위원장한상기 부시장)를 열어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 부문 유용철(柳鏞哲.43.서산시민축구단장)씨를 제9회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시는 당초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 ▲사회봉사 ▲산업 및 지역개발 ▲효행 및선행 등 4개 부문에 걸쳐 시상키로 하고 지난달 13일부터 35일간 읍.면.동장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은 결과,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과 사회봉사 등 2개 부문에서 각각 1명, 7명이 추천됐으나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 부문에서만 수상자를 선정했다. 유씨는 유소년 축구교실 후원회 결성과 서산농공고 축구부 창단 등에 앞장서고 K2리그에서 활약 중인 서산시민축구단을 창단, 구단을 직접 운영하는 등 지역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유씨에게는 다음달 3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시민체육대회 때 상패와 금메달(10돈쭝)이 주어진다. (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