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27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에 여의도 일부 구간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2003 서울 세계불꽃축제'에 따른 관람객 안전수송 등을 위해 이날과 10월4, 11일 사흘간 오후 5시30분부터 4시간동안 원효대교와 여의동로의 차량통행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구간은 원효대교 북단 진입부에서 남단 진입부 구간과 여의동로 마포대교북단∼63빌딩 1.6㎞ 구간으로, 원효대교의 경우 노선버스 통행이 허용되지만 여의동로 구간은 전면 통제된다. 경찰은 이와 함께 이 기간에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마포대교 등의 불법 주.정치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과 함께 견인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경찰은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변 교차로 내에 안내 플랭카드 및 입간판을 설치하는 한편 교통경찰을 배치, 교통혼잡을 최대한 완화시키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