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에 대해 대구시민의 56.9%가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에이서 리서치에 의뢰해 시민 1천1명을 대상으로 지난 26, 27일 전화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회 성공여부에 대한 질문에서 56.9%가 성공적이라고 평가한데 비해 실패는 4.3%에 불과했다. 대회 시민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52.6%가 참여정도가 높다고 답한 반면 9.1%는 낮다고 답했다. 대회의 파급효과는 국제도시 위상강화가 39.6%로 가장 많았고 지역경제발전 21.6%, 시민자긍심 고양 12.1%, 관광산업발전 8.8%, 남북화합 증진 7.6%, 문화예술발전7.2%, 기타 3.2% 순으로 나타났다. 대회운영 정도에 대해서는 64.4%가 긍적적으로 평가했으며 국제대회 개최 필요성은 86.8%가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이번 설문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이다. (대구=연합뉴스) 윤대복 기자 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