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무주 반딧불 축제가 오는 22-30일까지 전북 무주군 무주읍 남대천 수변공원과 한풍루 어울터 등에서 열린다. `자연주의가 좋다, 반딧불이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숨결(하늘), 아름다운 대지(땅), 천년의 물결(물)이라는 주제로 학술, 환경, 민속, 문화예술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올 행사에는 제1회 무주전통식품 한국대전과 멀티미디어 캠프, 희망나눔터 등다양한 이벤트가 선을 보이고 옛 추억을 찾을 수 있는 반딧불이 신비탐험 및 생태체험관, 야생화 기념사진 촬영동산 등이 운영된다. 또한 충남도 예술단공연 및 라틴댄스 페스티벌, 반딧불동요. 가요제, 전국어린이축구대회, 마라톤대회 등이 열린다. 행사기간 반딧불이가 가장 많이 출현하는 지역에는 매일 저녁 무료셔틀 버스를 운행, 반딧불이 탐험을 위한 체험코스를 운영한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는 외국선수와 임원진을 초청키로 했으며 이들을 안내할 전문통역요원도 확보했다. 반딧불 축제는 친 환경적, 교육적 축제로 높이 평가돼 지난 98년 제2회때 부터 문화관광부 10대 문화축제로 지정됐다.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lov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