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공사 집행정지 결정을 내린 서울 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강영호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2시 본안소송에 대한 공판을 갖는다. 재판부는 이날 공판에서 환경단체 회원 등 원고측이 증인으로 신청한 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장등에 대한 심문을 통해 새만금 수질 문제와 경제성에 대해 심리를 벌이기로 했다. 피고측인 농림부도 이날 4∼5명의 증인을 신청할 계획이어서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일 경우 사건심리와 선고가 예상보다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