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울산본부(본부장 전형진.조합원 3천186명)는 22일 오전 쟁의행위찬반투표에 들어갔다. 22일 울산시와 전공노울산본부에 따르면 울산본부 산하 시지부와 5개 구.군지부,상수도사업본부지부 등 7개 지부별로 이날부터 23일까지 쟁의행위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이에따라 울산시지부와 구지부, 상수도지부 등 6개 지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지부사무실에 설치된 투표함에서 투표에 들어갔으며 울주군지부는 일과시간 후 투표한다. 한편 울산시와 구.군은 사무관급 이상의 간부들이 지부별 담당조를 편성해 공무원들을 설득, 투표불참을 유도하고 있다. 또 울산지방경찰청은 간부공무원과 노조원들의 충돌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이들 관공서 주변에 모두 5개 중대의 경력을 배치, 대비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