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음식도 이젠 맛과 질로 경쟁하는 시대, 수도권 고속도로 휴게소의 맛난 음식은 다 모이세요." 한국도로공사 중부지역본부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부고속도로안성휴게소(상행선)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맛자랑 경연대회'를 연다. 이번 경연대회는 보다 맛있고 우수한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을 개발하고 휴게소최고의 음식을 가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삼불고기「서울만남의 광장」, 허브 비빔밥「죽전(상)」, 돌솥비빔밥「기흥(하)」, 안성 토속된장 해물찌게「안성(상)」, 하남 모내기밥「동서울 만남의 광장」,사골 누룽지밥「이천(상)」, 용궁 닭 비빔밥「용인(하)」, 봉평 메밀총떡「문막(상)」 등 모두 15개 휴게소에서 23가지 음식을 출품한다. 우수한 음식에 대해서는 으뜸상, 맛 자랑상, 질 자랑상, 장려상이 수상되며 입상한 휴게소는 운영서비스 평가시 가점을 부여받는 한편, 본선 입상작은 해당휴게소에서 1년간 독점판매권을 갖게 된다. 한국도로공사측은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 선의의 경쟁을 통해 휴게소 음식의 맛과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