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출입 카지노 사업주체인 ㈜강원랜드는 메인카지노 개장을 앞두고 도박중독 위험고객을 사전에 구제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대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카지노 근무자가 도박중독 위험고객을 식별에 출입제한 등 조치하는사전경보 개입방안을 마련해 메인카지노호텔 개장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강원랜드는 도박중독예방 및 치유프로그램개발협의회 등 전문가와 함께 도박중독예방을 위한 표준식별지침을 개발할 계획이다. 카지노 근무자들은 이 지침에 따라 도박중독 위험고객을 ▲도박중독 징후고객▲도박중독 위험고객 ▲도박중독 증상고객으로 구별해 휴식 및 상담유도, 출입제한,전문치료 권유 등 단계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그동안 강원랜드는 가족 또는 본인이 요청할 경우 등에 한해 카지노 출입을 제한했었다. (정선=연합뉴스) 배연호기자 b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