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경찰서는 2일 변심한 애인의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육군 모 부대 윤 모(22) 이병을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윤 이병은 입대 전에 사귀던 이 모(24)씨가 최근 다른 남자와 만나는 것에 앙심을 품고 이날 낮 12시15분께 괴산군 괴산읍 이씨의 집을 찾아와 이씨의 어머니 김 모(50)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다. 윤 이병은 오후 2시께 자수했으며 경찰은 윤 이병을 해당 부대에 이첩할 계획이다. (괴산=연합뉴스) 변우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