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들이 다이아몬드 경품으로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웨스틴조선호텔은 27일 펍 레스토랑 '오킴스'에서 인상적인 프로포즈를 하는 커플 두쌍을 선발해 드비어스 다이아몬드 팬던트(70만~130만원 상당)를 상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꽃, 빗자루 등 호텔측에서 준비한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기발하고 멋진 프로포즈를 하면 고객들이 우승팀을 뽑게 된다. 소품은 행사 시작 전까지 비밀에 부쳐진다. 그랜드하얏트 호텔은 31일 야외 스케이트장에서 새해맞이 불꽃놀이 행사를 열고 고객 가운데 1명을 추첨해 9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펜던트를 경품으로 준다. 하얏트 호텔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도 스케이트장 이용객 가운데 1명을 추첨해 다이아몬드 팬던트를 줄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