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6일부터 내년2월2일까지 광화문∼시청앞 광장 가로수에 조명시설을 설치한다. 점등 시간은 매일 일몰시부터 새벽 2시까지로 약 1.2㎞ 구간에 걸쳐 가로수 235그루에 노랑, 초록, 푸른색 등의 불이 켜진다. 시 관계자는 "그간 세종로 가로수에 부분적으로 설치해오던 것을 월드컵 거리응원으로 명소가 된 시청앞 광장까지 연장해 조명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