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강원도 설악권 및 동해안을 잇는 국도44호선 상습 정체구간에 대한 확장 및 포장공사가 완료돼 내년부터는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 44호선 인제군 신남면 남전리-인제읍 남북리간 5.6㎞ 구간의 도로 확장, 포장공사가 7년여만의 대공사끝에 13일 준공식을 갖고 완전개통된다고 12일 밝혔다. 원주국토청은 특히 국도 44호선의 경우 지난해말 인제읍 남북리-한계리간 13.1㎞구간 공사가 완료된데 이어 이번 구간이 준공됨에 따라 고질적인 상습 정체구간이 모두 확장돼 피서철과 관광성수기 교통소통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발전에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원주-춘천간 국도 5호선 홍천 삼마치-북방면 상화계리간 12.4㎞ 구간도 7년간의 공사끝에 연말 완공되는 것을 비롯해 국도 5호선 화천읍 상리-하리간(1.7㎞)과 춘천시 사북읍 원평리-사북읍 신포리간(2㎞)도 연말까지 모두 폭 11m로 확장, 포장돼 굴곡이 심한 기존 도로 선형이 크게 개선됐다. (원주=연합뉴스) 김영인기자 kimy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