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현재 주 2편인 서울-하노이노선을주 4편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주 3편으로 시작한 하노이노선은 베트남항공측의 요청으로 올 들어 주2편으로 줄였으나 최근들어 승객이 크게 늘어나 오는 27일부터 주 4편으로 늘어나게됐다. 강대환 대한항공 하노이사무소장은 19일 최근 베트남붐을 타고 하노이를 찾는국내이용객의 수가 늘어 증편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매주 화.토요일에만 운항되던 서울-하노이 노선이 월,화,목,토 4회로 늘어났다. 서울-하노이행은 해당일 밤 7시30분(이하 현지시간)에 인천을 출발해 밤 10시10분에 도착하며 하노이-서울행은 밤 11시20분에 출발해 이튿날 새벽 5시3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베트남항공과 좌석공유협정을 맺어 베트남항공의 일부 좌석에도 탑승이 가능하도록 했다.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특파원 kh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