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는 30일 부녀자를 상대로 금품 등을 빼앗은 혐의(강도) 등으로 김 모(17)군 등 10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11시 40분께 대전시 동구 성남1동 앞 길에서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가면서 귀가하던 이 모(62.여)씨의 현금 10여만원이 든 핸드백을 날치기 하는 등 지난 6월부터 같은 방법으로 모두 5차례에 걸쳐 현금 1천3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기자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