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4시50분께 서울 용산구 보광동 오산고등학교 앞 강변북로에서 반포대교에서 한남대교 방향으로 가던 하모(25.여)씨의 매그너스 승용차가 한강 둔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불에 탔으나, 안전벨트를 착용한 운전자 하씨는 가벼운 부상만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하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