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자신의 업무성과를 인정받을 때 가장신바람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크루팅업체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직장인 3천77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5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회사에서 가장 신바람날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1%가 '자신의 업무성과를 인정받았을 때'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기대하지 않았던 보너스를 받았을 때'(14%), '마음맞는 동료들과 모임이 있을 때'(9%), '직장 상사가 출장갔을 때'(7%) 등의 응답도 있었다. 반면 회사에 가기 싫어질 때는 '반복되는 회사생활이 권태롭게 느껴질 때'(2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상사나 동료와의 트러블이 있을 때'(24%), '능력에 한계를 느낄 때'(18%) 등의 순이었다.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는 '술자리'(24%), '스포츠나 취미활동'(19%), '직장동료와의 대화'(16%) 등을 꼽았으며 '마땅히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없다'라고 답한 직장인도 14%로 집계됐다. '회사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24%가 '개인의 발전 가능성'이라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적성에 맞는 업무'(22%), '마음맞는직장상사와 동료'(20%), '업무에 따른 적절한 보수'(16%) 등의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