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적항공사들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7월1일부터 김포 제주 노선에 주26편의 항공기를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월드컵 때문에 6월중 승객이 평년 동기보다 최고 20% 이상 줄었다"며 "월드컵이 끝나는 다음달부터는 여행객이 평년보다 급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시아나도 7월1일부터 김포 제주 노선의 항공편을 주12회 늘리는 것을 비롯해 부산 제주 주3회,광주 제주 주7회,대구 제주 주3회 등 모두 주32회를 증편할 방침이다.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