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내 우수 건축물을 선정, 시상하는제20회 서울시건축상 금상에 월드컵경기장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0년 1월부터 지난해까지 시내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거나 리모델링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이번 건축상에서는 또 은상에 은평구 불광동 은평구립도서관과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산업은행이 선정됐다. 동상에는 서초구 서초동 한국전력문화회관과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컨벤션센터, 강북구 수유동 강북구민회관, 서초구 우면동 단독주택이 뽑혔다. 야간경관부문에서는 마포구 상암동∼강서구 가양동을 잇는 가양대교가 금상에,여의도 알리안츠타워가 은상에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과 응모작품들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 신관에서전시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