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5·16 민족상(이사장 김재춘)'은 9일 이영덕 한동대 이사장과 도수희 충남대 교수를 각각 학술부문과 사회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 교수는 지난 60년대 후반부터 미개척분야이던 백제어 연구에 몰두,고구려어와 신라어 연구에만 편중돼온 3국시대 국어연구를 균등한 궤도에 올려 놓은 공로로,이 교수는 평생을 통한 교육혁신 추진 등의 공로로 수상한다. 재단측은 오는 16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는 과학기술부문과 안전보장부문 수상자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