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존에 따른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이달부터 9월15일까지 오존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6일밝혔다. 시는 이 기간 시에 오존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자치구 환경담당 부서에는 하루 3명씩 비상 근무토록 하는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에는 환경관리전산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존경보제는 대기중 오존의 시간당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되며, 주의보 때에는 실외운동경기와 호흡기환자, 노약자, 어린이의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 경보 때에는 실외운동경기나 실외활동을 억제하고 유치원과 학교의 실외학습을 자제해야 하며, 중대경보 때에는 발령지역 학교나 유치원은 휴교하고 자동차 통행이 금지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