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인 한농선(본명 한귀례) 명창이 8일 오후 7시 급환으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중앙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68세. 전남 목포 출생인 고인은 지난 2월 예능보유자가 됐다. 14살에 판소리에 입문해 강장원,박녹주,박동진 명창에게 사사했으며 탄탄한 성음과 완숙한 기량으로 일가를 이룬 명창으로 평가받았다. 발인은 10일 오전 7시,고인의 뜻에 따라 유해는 화장된다. 3010-2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