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을 적게 먹으면 고혈압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보쿰대학과 바이로이트대학, 클라우스탈대학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과학정보 서비스기관인 IDW는 1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열린 한 학회에서 이같은 연구 결과를발표했다. IDW가 미국에서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5.8g 이하의 소금을 섭취하면혈압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환자들은 채소와 과일은 다량 섭취하되 육류와 설탕, 지방은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고 IDW는 강조했다. IDW는 고혈압이 심장마비와 뇌졸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보쿰 dpa=연합뉴스) hong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