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4시 20분께 충북 진천군 덕산면 신척리 폐유정제 공장인 동아실업㈜에서 불이 나 공장 720㎡를 태워 1억여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공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지용운(64)씨 등 직원 3명이 화상을 입어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증평소방서, 청주소방서 등에서 30여대의 소방차와 소방관 등 260여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나 보관 중인 폐유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기계 과열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진천=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