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도 한라산 성판악지역에 14일 오전 7시 현재 34㎜의 비가 내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또 제주시 4㎜, 서귀포시 6㎜, 북제주군 한경면 고산리 5㎜, 남제주군 성산포 5.5㎜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오전중 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15-25㎜ 가량 비가 더 내리고 오늘밤부터 차차 기압골이 물러나면서 날씨가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기자 kh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