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이 공동으로 22∼23일 제주도 서귀포시 동홍동생활체육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봉사활동을 벌인다. 공동진료단은 경희대 의대 교수 8명과 전문의 5명, 수련의 3명, 간호사 30명 등 46명으로 구성되며 진료과목은 내과 및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한방과 등이다. 이들 의료진은 현장에서 초음파 및 혈액, 심전도검사를 비롯해 방사선 촬영, 침시술, 한방치료 등 진료를 한 뒤 정밀검사나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서귀포의료원이나 경희의료원에서 후속 치료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진료일정별 대상지역은 22일 송산.정방.중앙.천지.효돈.영천.동홍.서홍동이며 23일은 대륜.대천.중문.예래동이다. (서귀포=연합뉴스) 홍정표기자 jph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