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96년부터 성능개선및 보수.보강공사로 통제중이던 양화대교 신교와 램프가 오는 3월말 개통된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개통되는 양화대교 신교는 4차로에 길이 1천53m이며 노들길→양화대교 방향, 성산대교→양화대교 방향, 일산→양화대교 방향, 마포대교→양화대교 방향 등양화 대교를 중심으로 한 램프도 모두 개통된다. 이에따라 현재 4차로 양방행 통행방식인 구교(하류측)가 양평동 방향으로 일방통행되고 새로 개통되는 신교(상류측)는 합정동 방향으로 일방통행된다. 또 접속램프의 전면 개방으로 강변북로 일산방향, 강변북로 마포대교 방향, 노들길 성산대교 방향, 노들길 여의도 방향에서 각각 양화대교 방향으로의 진입이 가능해지고 양화대교 방향에서 마포대교 방향으로의 진출도 가능해진다. 시는 이번 양화대교의 완공에 따라 마포대교및 성산대교의 교통체증이 완화되고제1경인고속도로 접근로 교통량 분산에 따라 교통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고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