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소속 대학생 25명이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회관 45층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사무실에 기습적으로 침입, 점거 농성을 벌이다 3시간만에 전원 경찰에 연행됐다. 이들은 점거후 가로 1.2m, 세로 2.2m 크기의 대형유리창을 깬 뒤 창밖으로 '전쟁위협 부시방한 반대' 등의 내용을 담은 유인물을 살포하고 10m 길이의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