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께 서울 마포구 연남동 동교동지하차도 부근 수협 건물 앞 도로 지반이 가로.세로 2m, 깊이 1.5m 가량 침하됐다. 이 사고로 인근을 지나던 서울82나1111호 11.5t 화물차의 뒷바퀴가 침하지점에빠져 운전사 오모(53)씨가 부상했고 편도 3차로가 통제돼 이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이날 내린 비가 땅밑으로 스며들면서 지반이 약화돼 사고가 난 것으로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