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에서 분사된 휴대폰 개발업체인 KTF테크놀로지스는 8일 정의진(鄭宜鎭.62) 전 한솔엠닷컴 사장을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
정 신임사장은 연세대 출신으로 삼성반도체, 한국전자통신연구소를 거쳐 서울이동통신과 한솔엠닷컴 사장을 역임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
법무법인 세종은 법무법인 광장 국제중재팀의 로버트 왁터 외국변호사와 임성우 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영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고금리 기조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 분쟁이 증가하는 가운데 국제중재 분야 최고 인재를 모아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로버트 왁터 외국변호사는 세종 국제중재그룹에서 박영석 변호사(연수원 34기)와 공동으로 그룹장을 담당할 예정이다. 그는 광장에서 약 10년간 국제중재팀장을 맡은 국제중재 전문가다. 국제상공회의소(ICC), 대한상사중재원(KCAB),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 등에서 진행된 100건 이상의 국제 중재 재판에서 대리인 또는 중재인으로 활동했다.임성우 변호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발생한 수백 건의 대형 국제분쟁 사건을 수행한 국제분쟁해결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국내 국제중재 전문가로서는 유일하게 SIAC 중재법원의 초대 상임위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종은 임 변호사가 앞으로 후배 변호사들의 국제중재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세종 국제중재그룹은 지난해 9월 세종에 합류한 박영석 변호사가 그룹장을 맡고 있다. 박 변호사는 김앤장, KL파트너스 등을 거치며 약 19년 이상 국제 분쟁 및 소송 업무를 수행했다. 그는 KCAB 중재인, 국제중재실무회(KOCIA)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세종은 지난 3월 법무법인 태평양 출신의 방형식 외국변호사도 영입했다. 약 10년간 싱가포르에서 국제중재 업무를 수행한 방 외국변호사는 국제 건설 프로젝트, 조선, 포스트 M&A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SIAC 산하 ‘젊은 중재 전문가 이사회(YSIAC Council)’의 한국 대표 중 한 명으로 중
지하철 4호선 동작역에서 이촌역 방면으로 가는 동작대교 위 철로에서 연기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8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동작역에서 이촌역 방면으로 향하는 동작대교 철교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동작대교 선로에 있는 볼트에서 연기가 발생하면서 승무원이 운행을 멈추는 임시 조치를 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시 조치에 따라 열차 운행은 약 10분간 지연됐다.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승객이 점점 몰리는 시간대에 열차 운행마저 차질을 빚으면서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승무원이 임시 조치를 취했고 이후 정상 운행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