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경남도내에 투자한 국내기업수와 투자액은연말까지 약 1천50개사 1조7천억원 가량으로 도가 유치목표로 삼았던 1조3천억원을훨씬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지난달 말까지 총 1천29개사를 유치, 투자액은 1조5천억원에 이르며 창업이나 공장증설, 이전 등을 계속 타진하고 있고 연말까지 대기업 5-6개사를 포함해 20여개사가 추가해 모두 1천50개사를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올 한해 도내에 유치한 국내기업의 투자규모는 1조7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고용창출 효과도 지난 9월말 1만6천여명에서 4천명 가량 늘어난 약 2만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내에는 지난달에만 10억원 이상 투자기업으로 비료생산업체인 진주 NSC㈜ 등19개 업체가 유치돼 9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올들어 10억이상 국내기업만 200여개사가 도내에 이전했거나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들어 처음 도입한 민간인 부동산 에이전트 32명이 공무원과 합동 세일즈활동을 벌인 결과,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농어촌 폐교 58개소에도 제조업체나기업연수원 등을 유치했다. 이처럼 국내 기업유치가 활성화되면서 도내에 지정된 12개소의 국내기업 투자유치촉진지구는 지정면적 107만여㎡ 가운데 80%이상이 분양됐으며 도는 국내 기업 유치를 위해 입주 및 시설보조금과 진입로 확.포장에 15억원 가량을 연말까지 지원할계획이다. (창원=연합뉴스) 정학구기자 b94051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