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앞으로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응급 환자의 수송작업에 헬기를 투입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사고 발생시 구급차나 순찰차 등 차량을 이용, 환자를 수송할 경우 뒤따르는 극심한 교통 정체로 후송이 늦어지면서 목숨을 잃는 경우가 빈발함에 따라 헬기와 승강기 등을 이용해 환자를 수송키로 했다. 이에따라 경찰은 경북지방경찰청 소속의 4인승과 8인승 등 헬기 2대를 사고 환자 수송에 우선 투입할 방침이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기자 duc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