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는 대체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03년말까지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태백시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총사업비 89억원을 들여 총 51만6천여㎡의조성부지 매입에 나서기로 했다. 태백시가 매입할 부지는 동점동 속칭 돌구지 일대 23만4천여㎡, 구문소동 속칭 평화동 일대 15만3천여㎡, 장성동 장명사 부근 12만8천여㎡ 등 3개 지역이다. 한편 국내 최대 탄광도시인 태백시는 석탄산업 사양화에 따라 고용효과 3천명 규모의 대체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태백=연합뉴스) 배연호기자 byh@yna.co.kr